엘리자베스 앤 애프터(Elizabeth and After)는 매트 코헨(Matt Cohen)의 소설로 1999년 캐나다 노프에서 처음 출간됐다. 그의 마지막 소설인 이 소설은 코헨이 죽기 불과 몇 주 전에 영어 소설로 주지사 상을 받았다.
플롯 요약
이야기는 온타리오주 킹스턴 북쪽의 작은 마을에 사는 몇몇 사람들의 삶에 관한 것이다. 자신을 묘사하는 대로 '백인 쓰레기 남자'인 칼 맥켈비는 다시 딸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라며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마을로 돌아오며 어쩌면 전처 크리시와의 관계도 새롭게 할지도 모른다. 그는 수년 전 자신의 차를 나무로 몰아서 어머니 엘리자베스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슴 깊이 품고 있다.
엘리자베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실패한 농부인 윌리엄 맥켈비와 맺었던 불행한 결혼생활뿐만 아니라 칼의 친아버지 아담 골드스미스와 맺었던 비밀스런 관계도 종지부를 찍었다. 엘리자베스는 교양 없는 맥켈비가 자신의 삶을 망쳤다고 느꼈는지, 아니면 그를 떠나면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망칠 정도로 겁에 질려 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녀의 삶은 맥켈리, 아담, 칼에게 너무나 깊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그녀의 영향력은 11년이 지난 지금도 느껴지고 있다.
칼이 프레드(크리시의 남자친구)에게 공격당하자 아담은 내성적이고 온순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 뭔가를 하기로 결심한다. 아담은 프레드를 차에 태우고 11년 전 엘리자베스의 차가 충돌했을 때와 같은 나무로 운전한다. 아담과 프레드 둘 다 즉사한다. 칼은 아담과 그의 관계에 대해 아담이 남긴 편지에서 알게 된다.
